[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마의 3,000달러(한화 338만4,000원)를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1개당 3,012.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말 개당 968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초부터 급격히 올라 이달 들어서 30%나 급증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법적 지불수단으로 인정하면서 기대수요가 높아져서다. 아울러 중국에서도 비트코인을 현물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비싸지자 또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이더리움이 이날 사상 최고가인 250.41달러를 기록해, 올 초보다 2,839% 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 급상승 이유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JP모건 등이 지난 3월 블록체인 기술 이용에 협력하기 위해 기업이더리움연합을 결성한 점이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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