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아오르꺼러 vs 명현만, 입담 대결도 무제한급 다시 주목
로드FC 아오르꺼러 vs 명현만, 입담 대결도 무제한급 다시 주목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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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로드FC 무제한급 파이터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의 입담 대결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로드FC 제공)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로드FC' '아오르꺼러' '명현만'이 올랐다.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샤오미 로드FC 039 무제한급에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오르꺼러에 대한 명현만의 급소 가격으로 경기 무효가 선언됐다. 이와 관련해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의 경기전 입담 대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아오르꺼러는 지난 11월 20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5에 출전, '일본 DEEP 챔피언 출신' 가와구치 유스케를 1라운드 2분 38초 만에 꺾었다. 경기 후 아오르꺼러는 "로드FC는 최홍만과 나를 키워줬다. 최홍만은 로드FC의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나랑 붙자. 너의 턱을 부셔버리겠다. Fxxk You!"라고 최홍만을 도발했다. 

이어 마이티 모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너를 꺾겠다. 마이티 모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통닭구이 100마리 사달라. 하루 밤에 다 먹어 치울 거야"라며 먹방도 요구했다.

▲ (사진=로드FC 제공)

명현만은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오르꺼러는)젊고 패기가 있다. 특히 멘탈적인 부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서 격투기를 할 만한 자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경기를 치렀던 마이티모, 크로캅, 크리스 바넷과 비교한다면 이번 경기는 한번 쉬어가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시합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명현만은 경기 직후 급소 가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오르꺼러를 부축하며 위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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