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건축 추진위 구성 지원··· 하반기 승인 계획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 준비에 들어갔다.
26일 용산구는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동해종합기술공사와 해당 단지의 '재건축 공공관리자 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추진위 구성을 위해 5개월 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신동아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3층에 15개 동, 1326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안전진단에선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올해 초 주민 조사 결과 주민 의견 974건 중 65%(872건)가 찬성했다. 주민 절반 이상이 사업에 찬성하면 관련 용역에서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 중 추진위원회 구성과 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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