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이번주 강남 4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5% 상승했다. 상승폭은 1주 전 0.03%에서 0.05%로 늘었다.
서울에서도 강남4구는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초(0.26%) 강남(0.26%) 송파(0.31%) 강동(0.51%) 등 강남 4구는 평균 0.32% 상승해 전 주 0.2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권에서도 재건축과 신축 아파트 가격 호재에 성동, 마포, 용산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은 0.10% 올랐고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세종(0.61%) ▲서울(0.20%) ▲전남(0.17%) ▲부산(0.15%) 등은 상승했고 ▲충남(-0.15%) ▲대구(-0.12%) ▲경북(-0.09%) ▲경남(-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0.01%→0.02%)됐다.
강남권(0.05%)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권(0.1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특히 강남원은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이주 임박으로 강동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늘었고 강북권은 동대문구와 노원구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06% 오른 반면 지방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15%) ▲서울(0.09%) ▲강원(0.07%) ▲부산(0.07%) 등은 상승했고 ▲세종(-1.13%) ▲충남(-0.19%) ▲경남(-0.13%) ▲제주(-0.1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