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취업의 벽…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35.6%
쉽지 않은 취업의 벽…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35.6%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5.19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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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사진제공=잡코리아)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올 상반기 신입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업률 전망이 여전히 밝지 않은 모양새다.

19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신입직 구직자 8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응답자는 34.6%에 그쳤다. 이는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 47.9% 보다 13.3%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나머지 65.4%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

상반기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구직자(281명)들을 대상으로 합격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선, ▲중소기업이 74% ▲대기업 16.7%, ▲공기업 6%, ▲외국계기업 3.2% 등의 순이었다.

취업 성공했던 직무분야로는 서비스관련직이 1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직 14.6% ▲생산·기술직 13.2% ▲재무·회계·인사·총무직11.7% ▲IT·정보통신직 11% ▲마케팅·홍보직 9.3% ▲디자인관련직 6% ▲전략·기획직 4.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만에 첫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선 ▲1개월~3개월 미만이 35.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3개월~6개월 미만 23.5% ▲한 달 미만 19.9% ▲6개월~1년 미만 13.9% ▲1년~2년 미만 4.6% 등의 순이었다.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 가운데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한 비중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8.8%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취업한 기업에 대한 만족도도 좋지 않았다. 입사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은 25.6%에 그쳤다. 29.2%는 만족하지는 않지만 출근하고 있거나, 또는 출근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45.2%는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응답해서 10명 중 4명 정도의 구직자는 입사 통보를 받은 기업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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