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예년 보다 5개월 늦어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1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6명, Master 선임 2명 등 총 11명을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예년 14명 승진에 비해 3명 줄어든 규모로 발탁승진은 없었다.
당초 삼성은 임원인사를 그룹차원에서 12월에 실시해왔지만 이번 인사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 수사 등으로 예년 보다 5개월 늦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미래전략실 해체로 인해 처음으로 계열사 단독으로 실시됐다.
한편 지난해 패널가격 하락 등 악재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DP부문 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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