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32GB, SK텔레콤에서는 '공짜'
갤럭시노트5 32GB, SK텔레콤에서는 '공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5.02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갤럭시노트5 (사진출처=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32GB 공시지원금이 늘면서 공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갤럭시노트5 32GB 모델에 대한 전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을 5만원에서 70만4천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현재 갤노트5 32GB모델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고객이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유통점에서 추가지원금(최대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0원인 '공짜폰'이 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공시지원금은 최대 33만원이다. 그러나 출시된 지 15개월이 넘은 단말기는 이런 제한을 받지 않아 2015년 8월에 출시된 갤노트5의 공시지원금이 출고가 가까이 뛴 것이다.

갤럭시노트5는 출시된 지 약 2년 가까이 지났으나 성능이 신제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GB 메모리, 3천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고속·무선 충전 기능을 갖췄다.

이번 공시지원금 확대는 SK텔레콤이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 확보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32GB의 경우 용량이 넉넉지 않음에도 갤노트5 모델이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다는 점이 고객들의 발걸음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

한편, 전날 KT는 삼성전자 2016년형 갤럭시A7과 갤럭시 폴더, LG전자 X파워와 X400 등 중저가폰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화웨이 P9, LG전자 X400, 삼성전자 2017년형 갤럭시A5 등의 지원금을 조정하며 맞섰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