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디지털금융 선도" 조직개편 단행
우리은행 "디지털금융 선도" 조직개편 단행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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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또한 디지털금융그룹 산하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해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빅데이터, AI, 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기존의 스마트금융부는 디지털금융부로 명칭을 바꾸고 비대면채널 운영과 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2015년 5월 국내 최초의 모바일은행인 위비뱅크를 출범시켰으며, 2016년에는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 은행 중 가장 먼저 위비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음성과 텍스트 입력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AI뱅킹 ‘소리(SORi)’를 출시하고 위비톡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여 10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탑재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빅데이터, AI, IoT 등과 접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기존 은행에서 볼 수 없었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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