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 프로젝트 "뇌와 컴퓨터 연결해 의사소통"
페이스북, 새 프로젝트 "뇌와 컴퓨터 연결해 의사소통"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4.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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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의사소통하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페이스북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페이스북 개발자회의 F8을 통해 "페이스북 연구그룹 '빌딩8'을 통해 뇌의 언어 중추를 해독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센서를 직접 두피에 시술하지 않고 센서를 이용해 뇌 활동을 측정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60명 이상의 과학자, 엔지니어 팀을 결성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사람의 피부를 통해 언어를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뇌와 피부를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상황을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기기 없이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18일부터 개최된 'F8'을 통해 VR과 AR 신규 서비스 계획도 처음 공개했다.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만으로 AR을 구현할 수 있는 툴을 개발 중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향후 10~15년 동안은 AR과 VR 기술이 컴퓨터 플랫폼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며 "AR 기술이 지금의 TV처럼 일상화 될 것이고 우리의 개발은 이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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