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오픈마켓 전환 '사실무근'... "중고거래 안전 확립할 것"
중고나라, 오픈마켓 전환 '사실무근'... "중고거래 안전 확립할 것"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4.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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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나라가 전자금융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중고거래 결재에 안전성을 한차원 높일 예정이다. (사진=큐딜리온)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1500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중고나라’가 오픈마켓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추측에 해당 업체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예치업' 등을 할 수 있는 전자금융사업자로 등록했다.

판매부터 결재까지 전 과정을 자체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업계에서는 ‘중고나라’가 오픈마켓 형태로 사업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큐딜리온 측은 전혀 계획에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은 해석을 일축했다.

큐딜리온 관계자는 “전자금융사업자 등록은 새로운 결재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고 오픈마켓으로 (사이트가) 전환될 계획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일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전거래를 위해 중고나라 내부 탑재용으로 결재서비스를 만들어 결재방식이 추가되는 것”이라며 “연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프로모션 추진 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체는 포털사이트의 중고거래 카페 형태를 벗어나 모바일 어플 등 개인 간 거래를 주도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매매 보호 서비스인 에스크로 결재 시스템을 통해 안전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의 판매수수료(3%)를 낮출 예정이다.

큐딜리온 관계자는 “판매수수료로 수익사업을 할 생각은 없다”며 “이번 에스크로 결재 시스템을 통해 중고거래 사기를 근절해 더욱 안전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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