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래커 미 연방준비은행장 사임
제프리 래커 미 연방준비은행장 사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4.0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제프리 래커 미국 연방준비은행 은행장이 비밀 누설을 견디지 못하고 은행장에 물러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래커 은행장이 “2012년 10월 2일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한 애널리스트가 차기 연준 회의에서 이야기된 비밀스런 정책 옵션을 파악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직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투명성과 비밀유지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번에 그 선을 넘어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퍼듀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래커 은행장은 1989년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래커 은행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리치먼드 연준은행은 마크 멀리닉스 부행장의 대행 체제로 발동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