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위생 좋아졌지만... 53곳 위반 적발
학교급식 위생 좋아졌지만... 53곳 위반 적발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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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9,100곳 학교급식 점검결과, 위반업체 53곳(0.6%)이 적발됐다. (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위생은 좋아졌지만 여전히 불량인 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6530곳과 학교매점(437곳), 이를 납품하는 식재료공급업체(1974곳) 등 총 9100곳의 시설기준 및 음식 보관 등을 점검해 기준 위반으로 총 53곳(0.6%)을 적발했다.

위반율은 0.6%으로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4년 1.7%였던 위반율에서 처음으로 1%대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적발된 곳은 학교 급식소 11개소, 학교 매점 2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점 28개소, 식품제조업체 12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2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1곳 이다.

식약처는 위반 학교 및 업체에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앞으로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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