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뷰티제품 공략... GS·CU·세븐일레븐 '독점' 화장품 론칭
편의점, 뷰티제품 공략... GS·CU·세븐일레븐 '독점' 화장품 론칭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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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편의점업체들의 단독 화장품 제품이 론칭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세븐일레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유통업 불황에도 매출증가세를 이어온 대표 편의점 업체들이 차별화된 뷰티제품을 선보이며 가판대를 보충할 계획이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4월부터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를 독점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에 판매하는 화장품은 기존 상품에서 용량을 작게 제작해서 일반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이즈다”며 “편의점 고객특성에 맞춰서 급하게 필요할 경우나 여러제품을 시험삼아 써볼 수 있도록 공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세븐일레븐은 화장품 제조업체 ‘BCL’과 제휴를 맻?? 젊은 여성층을 위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0720’을 단독 런칭 했다. 10대 20대 여성들이 아침에 편의점에 들려 급히 화장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뒤이어 CU도 11일 전국 200개의 대학가 매장을 중심으로 인기브랜드와 인터넷 화제 화장품 등 총 11개 브랜드 42개 상품을 론칭했다. 메디힐(마스크팩)·시세이도(클렌징폼 등)·다슈(왁스)·히말라야(스킨로션) 등의 제품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편의점 업체들의 뷰티 제품 확장에 (뷰티&헬스) 드러그스토어로 변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GS리테일의 왓슨스 지분을 인수를 두고 이같은 전망이 더욱 확대됐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과대해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드럭스토어와 체질이 다르다"며 편의점 공간의 협소함은 물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뷰티제품 협업을 통해 상품을 다양화하여 고객층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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