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썩은 닭고기 유통...정부 "유입 가능성 낮아"
브라질 썩은 닭고기 유통...정부 "유입 가능성 낮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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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브라질 육가공 업체들이 썩은 닭을 판매하닥 적발된 가운데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량 가운데 40% 가량이 브라질 닭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썩은 고기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물질을 첨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20일 의약품과 세균 잔류검사 등을 하고 있어 썩은 닭이 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이 회사 5개의 가공 공장 중 어느 곳에서 불량 제품이 적발됐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날 국내 유통 중인 BRF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브라질산 닭고기 검사 비율을 1%에서 15%로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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