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150만대, 날개 돋친듯 팔리는 '닌텐도 스위치'…국내 출시 언제
10일간 150만대, 날개 돋친듯 팔리는 '닌텐도 스위치'…국내 출시 언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3.1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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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 10일만에 전세계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섰다. (사진출처=닌텐도)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닌텐도의 신형 콘솔게임기 닌텐도스위치가 출시 후 열흘만에 전세계 판매량 150만 대를 돌파했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는 리서치업체인 슈퍼데이터가 닌텐도스위치의 초기 글로벌 판매랑을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닌텐도스위치는 지난 3일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많이 팔린 나라는 일본으로 약 36만 대가 판매됐다. 유럽은 일본과 판매량이 비슷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프랑스에서 11만대, 영국에서는 약 8만5000대가 팔렸다.

닌텐도 스위치는 이 밖에도 남미, 홍콩, 호주 등 국가에서 출시됐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해당 지역의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이번 판매량은 소매업자에게 전달된 물량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닌텐도가 출하한 물량은 조사된 양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판매 속도가 이어진다면 닌텐도가 초기 목표로 발표했던 이달 내 200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타이틀은 약 134만장이 팔려나간 ‘젤다의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로 나타났다. 닌텐도스위치 이용자의 89%가 구입한 셈이다.

한편 한국은 아직 닌텐도스위치가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태로 발매 일정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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