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 3739억 달러…전달보다 소폭 감소
2월 외환보유액 3739억 달러…전달보다 소폭 감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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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외환보유액 추이 (표=한국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난달 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소폭의 감소세로 전환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39억1000만 달러(약 432조 6100억원)로 전월 말(3740억4000만 달러) 대비 1억3000만 달러 줄었다.

유가증권 보유액이 3385억 달러로 4억4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출자국의 교환성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도 17억4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59억6000만 달러로 3억2000만 달러 늘었다. SDR(IMF 특별인출권)은 29억2000만 달러,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뒤 올해 1월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 일부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세계 외환보유고 8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조9982억 달러로 123억 달러 감소해 3조달러 밑으로 떨어졌지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어 일본 1조2316억 달러, 스위스 693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5239억 달러 , 대만 4366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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