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잠실운동장 10배만한 크기의 전시장이 '포켓몬 서식지'로 변신했다.
27일(현지시간) 현재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잇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가 오는 3월2일까지 포켓몬 서식지로 탈바꿈한다. 피라 그란 비아는 잠실종합운동장(4만㎡)의 10배 크기에 달한다.
이는 MWC를 주최하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포켓몬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의 협업 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실제 전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를 실행시키면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을 발견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주변 조형물과 특정 기업의 부스에는 포켓스톱이 차려졌다. 포켓스톱은 포켓몬을 잡을때 필요한 '포켓볼' 같은 일부 아이템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는 곳을 일컫는다.
8개에 달하는 전시홀 곳곳에 포켓몬 체육관을 구축하기도 했다. 포켓몬 체육관은 이용자들이 서로 각자가 보유한 포켓몬을 데리고 전투를 벌여 차지하는 요새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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