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기대 증폭...삼성전자, 똑똑한 두뇌 '엑시노트9'공개
'갤럭시S8'기대 증폭...삼성전자, 똑똑한 두뇌 '엑시노트9'공개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2.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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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최첨단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기반으로, 고성능 LTE 모뎀을 통합한 프리미엄 모바일 AP '엑시노스 9 (8895)'를 양산한다.(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두뇌에 해당하는 ‘엑시노스9’(8895)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으로 고성능 LTE 모뎀을 통합하여 스마트 폰의 두뇌(중앙처리장치, CPU)에 해당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9'를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은 27% 향상된 반면 소비전력은 40% 감소한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9’은 고성능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일반 연산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해 AI(인공지능)와 딥 러닝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등 보안 관련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안 데이터 전용 프로세싱 유닛과 화상 프로세싱 유닛(VPU)을 탑재해 화상 정보를 토대로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 비전'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장 허국 상무는 "이번 제품은 최첨단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이 독자 개발한 CPU와 모뎀 등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차세대 스마트폰과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기기, 오토모티브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9'를 1월부터 양산 중이이며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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