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나소닉, 앞으로 오후 8시 전 의무퇴근해야
일본 파나소닉, 앞으로 오후 8시 전 의무퇴근해야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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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파나소닉 직원들은 앞으로 오후 8시까지 퇴근해야 한다. 

2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은 쓰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이 10만명의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오후 8시 퇴근을 독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쓰가 사장은 8시 의무 퇴근과 함께 월 시간외 근무도 80시간을 넘지 않도록 지시했다. 이 규정대로라면 하루당 초과근무(하루 8시간 근무·월 근무일 20일 기준)는 4시간을 넘을 수 없다.

파나소닉은 지난달 31일 노동조합과 이번 방침을 합의해 이번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가와이 히데아키 파나소닉 전무는 "오후 8시로 설정한 것은 최대한 시간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의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이외에도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유급휴가 의무소진 등 추가적인 노동환경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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