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흥행작 탄생 예고...'通하였느냐?'
'공조', 흥행작 탄생 예고...'通하였느냐?'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1.17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겨울 JK필름이 다시 한 번 영화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얘기다.

'공조'는 특수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가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 분)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 작품은 현빈과 유해진의 '브로맨스', 김주혁의 악역 연기, 임윤아의 코믹한 모습 등을 담아 개봉 전 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지금까지 남과 북을 소재로 그린 작품들은 대체로 남북의 대립구도와 그 속에 담겨있는 분단의 아픔에 중점을 뒀다. '공조'는 이와 다르게 처음에 삐걱거리는 관계였던 임철령과 강진태가 공조 수사를 펼치며 점차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남과 북이 대립하기보다 화합하는 것을 표현한 것.

이런 감성은 JK필름 특유의 색깔이기도 하다. JK필름은 '색즉시공' 시리즈, '하모니' '댄싱퀸' '스파이' '히말라야' 등을 만들었으며 '천만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제작했고 이 작품들 대부분의 투자, 배급을 CJ E&M에 맡겼다. JK필름의 색깔은 CJ E&M과의 합작을 통해 나온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회사의 합작은 결과적으로 성공을 이뤘다. '해운대'는 누적관객수 약 1130만 명을 기록했고 '국제시장'은 누적관객수 약 1426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영화 '공조'는 지난해 CJ E&M이 JK필름 인수 후 제작한 첫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역대 전적을 볼 때 CJ E&M과 JK필름의 합심은 관객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천만영화'를 두 편이나 함께 만들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될 만 하다. 단순히 배우진이 뛰어나다고 해서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공조'가 발산할 CJ E&M과 JK필름의 감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새로운 흥행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