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정봉주 전 의원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의 패널인 진중권 교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한나라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차 청문회가 압권이다"며 "그 청문회에 누가 나왔냐. 김기춘이 나왔다. 사실 그날은 증인이 반밖에 안 나온 맹탕 청문회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마지막에 위증을 반박한 영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날 김기춘은 앞으로 수사에 임할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며 "최순실의 존재를 부인 하는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론조작과 국정농단을 주도했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행각을 집중 추적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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