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탈무드 "현명한 사람은 현명한 사람 앞에서 말하지 않는다"
[책속의 명문장] 탈무드 "현명한 사람은 현명한 사람 앞에서 말하지 않는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01.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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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ㅣ 공병호 지음 ㅣ 해냄 ㅣ2016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경전이자 교과서다. 특히 지은이들이 대부분 500년 동안 척박한 삶속에서 건져 올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짧은 이야기가 많은 울림을 준다.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해냄.2016)에는 유대인들이 말하는 현명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특징이 실려 있다. <탈무드>에 실렸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둘째, 동료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셋째, 성급하게 답하지 않는다.

넷째, 주제에 맞게 질문하고 간결하게 답한다.

다섯째, 두서를 가려서 말한다.

여섯째,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일곱째, 진실을 인정한다." '리프케이 아보트' 5:10 -본문 81쪽에서

저자는 인용문에서 말한 특징과 정반대되는 것이 현명하지 못한 사람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첫째, 누구 앞에서든 자기 말을 하기에 바쁘다.

둘째, 동료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셋째, 성급하게 답을 한다.

넷째, 주제와 관련없는 엉뚱한 이야기나 질문을 자주 한다.

다섯째, 두서없이 장황하게 말한다.

여섯째,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듣는다.

일곱째, 주장(의견)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

내가 현명한 사람인지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것도 현명한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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