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아가씨’가 올해 구글 코리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15일 구글코리아는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됐던 인기 검색어 톱 10 순위를 발표했다. 눈에 띠는 점은 국내 콘텐츠에 관함 검색어가 1위부터 10위까지에 다수 포진해있다는 것이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아가씨'에 이어 지난 상반기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KBS2TV '태양의 후예’가 검색어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성추문으로 논란이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인공 '최순실'은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내부자들'은 종합 6위에 올랐다.
지난 12월2일 첫방송을 시작해 매회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도 종합 7위에 올랐다.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을 진행한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종합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개최된 리우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경기가 가장 활발히 진행된 8월 중순에 검색량이 급상승하며 '올림픽'이 종합 9위에 올랐다.
게임 '오버워치'는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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