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구글의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가 내년 봄이 오기 전에 한국에 상륙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페이가 오는 2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애플페이와 유사하다.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결제 대행 서비스다. 비자카드 체크아웃이나 마스터패스 계정을 연동하면 해외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 해외직구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본인인증 방식에는 지문 인식과 비밀번호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페이는 NFC(단거리무선통신) 기능을 갖추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이상인 스마트폰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조건대로라면 국내 스마트폰 상당수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핸즈프리 기능 연동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폰을 꺼낼 필요 없이 계산대에서 소비자가 말을 하면 결제된다. 비콘 등을 활용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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