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0일(현지시간)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이온, i10, 크레타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엔트리 컴팩트 부문에서 이온(96점), 컴팩트 부문에서 i10(64점), SUV 부문에서 크레타(68점)가 각각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총 8개 차급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각각 2개 차종이 1위에 오른 도요타와 혼다를 넘어서며 차급별 최다 1위 수상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인도 주요 30개 도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서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2만 465대를 판매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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