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경합주 '재검표' 참여...트럼프 대립
힐러리 대선 경합주 '재검표' 참여...트럼프 대립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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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소속 힐러리 클린턴이 핵심 경합주의 재검표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위스콘신 등 경합주의 재검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발끈해 두 진영이 다시 대립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일 대선에서 290명의 대의원을 클린턴 후보를 따돌린 바 있다. 그러나 27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선 개표 결과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약 220만표를 더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트럼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인단 확보에서의 승리와 더불어 수백만 불법투표를 빼면 득표수에서도 내가 승리했다"고 게시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버지니아와 뉴햄프셔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경합주로 분류됐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이나 주 재검표를 위해 현재까지 54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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