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힐러리 막바지까지 '비방열전'...지지율은 트럼프 역전
트럼프·힐러리 막바지까지 '비방열전'...지지율은 트럼프 역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02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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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 대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후보들이 상대방 비방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대선 막바지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모두 상대방 공격에 집중하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비방했고 트럼프는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헌정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힐러리는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누가 트럼프의 심기를 건드려 우리를 전쟁으로 내모는 장면을 상상해보라”며 유권자들을 자극했다. 반면 트럼프는 선거 기간 내내 힐러리를 “부도덕하다”고 공격했다.

이 가운데 지지율은 공화당의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에 달했지만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발표 이후 힐러리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112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46%에 달했다. 힐러리의 지지율 45%의 지지율보다 1%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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