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받기 쉬워진다...성적기준 철폐
일본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받기 쉬워진다...성적기준 철폐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0.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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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일본 정부가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무이자 장학금’제도가 선발기준을 없앤다.

26일 NHK보도에 의하면, 이제까지는 저소득가구 출신의 대학생이 정부로 부터 무이자 장학금을 수급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 성적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 했다.

그러나 내년도부터는 성적기준을 철폐하고 학교의 추천만 받으면 장학금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소신표명에서 "내년도부터 성적에 관계없이, 필요한 모든 학생이 무이자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HK는 "단 올해 무이자 장학금 신청자 중 약 2만4000명은 정부 예산 부족으로 장학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의 확보가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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