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최근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퍼진 ‘페이스북 개인정보 공용화’ 괴담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논란은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로부터 시작됐다.
이 글에는 “내일부터 당신의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 된다”며 “이 글을 복사하고 붙이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만일 이 성명서를 단 한번이라도 게시하지 않는다면 사진뿐 아니라 프로필에 포함된 상태 업데이트 등 모든 정보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4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글은 2009년부터 시작된 거짓 게시글로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이미 지난 2012년에도 해당 게시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번에도 해당 게시글에 대해 "개인정보 정책에 따르면 개인이 올린 글·사진 등 게시물에 대한 권리는 모두 개인에게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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