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력을 갖춘 연금 수령자가 늘며 독립적 생활을 선호하는 시니어세대들이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新주거스타일’을 찾고 있다. 은퇴 이후 비슷한 경제력의 동년배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어울리길 원하는 것이다.
시니어주택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대안으로 떠올랐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주거공간 형태다. 시설마다 월 임대료나 관리비가 다르지만 매달 평균 30만원~500만원 선으로 주거비와 부대시설 이용비, 클린서비스, 식사비, 공과금을 포함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주거시설의 경우 임대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부대시설이나 의료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거주자들 또는 계약자들이 집단 소송이나 퇴소까지 하는 등 피해사례가 다소 있었다.
실버산업이 발전한 독일의 경우에는 정부와 민간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노인의 주거시설을 마련하며 사회복지법인만이 운영주체가 가능해 행정적 통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이 보장된다. 미국도 80%이상의 시니어주택이 민간기업에 의해 운영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시니어주택 피해사례로는 보증금 및 관리비 횡령, 일부 부대시설이나 의료시설까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선진국처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해 안정적 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시니어주택사업에 진출한다.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스프링카운티자이’다.
총 8개동 1,345가구로 전용 47 ㎡, 59 ㎡, 74 ㎡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까지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더불어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 세대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기 때문에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노년층이 편안하게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편의시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 (중동) 대성빌딩 6층에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