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므란티'에 중국남부 쑥대밭...말라카스도 북상중
태풍 '므란티'에 중국남부 쑥대밭...말라카스도 북상중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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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태풍 ‘므란티’가 중국을 강타해 정전, 인명피해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풍 므란티가 상륙한 중국 남부에는 폭우와 강풍이 휘몰아쳐 165만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 강풍의 세기는 초속 47m/s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젠성 일대의 165만 가구는 정전 피해와 인명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9명에 달했다. 또한 기물이 파손되고 수도가 끊겼다.

또한 AFP통신은 태풍 상륙시기가 중추절과 겹쳐 교통대란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므란티 여파로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한편 ‘므란티’는 상하이 부근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또 다시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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