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 수습' 긴급자금 투입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 수습' 긴급자금 투입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9.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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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원...중소협력업체와 중소화주들의 경영정상화"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당국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진해운 중소협력업체와 중소화주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각각 1900억원, 1000억원을 풀기로 했다.

대출금에 대한 원금상환도 유예된다. 임 위원장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는 1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례보증도 시행될 전망이다. 임 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 8000억원을 활용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협력업체는 457개, 채무액은 약 640억에 달한다. 이에 당국은 금융시장 비상대응반을 꾸리고 협력업체 상황을 점검해 이들 업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산은을 통해 한진해운의 모든 협력업체를 조사해 주거래은행과 1:1상담을 하고 지원방안을 검토케 할 것"이라며 "4개 정책금융기관과 5개 지역에 설치한 현장반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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