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KB금융그룹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한창이다.
29일 KB금융그룹은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미래주역인 청소년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곳곳에서 결실을 맺어 빛을 더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KB청소년음악대학'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 소외 청소년 가운데 120명을 선발해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하여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와 함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성과도 눈부시다. 지난 해 참여한 박정은(가명, 고1) 학생은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고, 자폐 3급의 최아람(가명, 고1) 학생은 교육을 받은지 3개월 만에 전국장애학생 콩쿨에 나가 금상을 수상했다.
■ 장애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KB희망캠프’
‘KB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3년동안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도 1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석 디자인에 관심이 있던 이소현 씨(22, 청각장애)는 2014년 KB희망캠프를 통해 주얼리 회사에 취업을 했다. 이 후 그는 청각장애 중학생 후배를 위한 KB희망캠프 멘토로 합류했다.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문화 체험할 수 있도록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KB 레인보우 사랑캠프’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ㆍ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210명과 K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 레인보우 사랑캠프’행사가 개최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1박 2일간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게임을 통해 익히고 마술공연 관람 및 놀이기구 체험을 즐겼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 지원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한글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자가 주2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방문하여 한글 학습을 지원하며, 초등학생 1:2 , 중·고등학생 1:1 멘토링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한국 문화 체험을 돕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편다.
스타비(飛) 멘토는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인근에 소재한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 중에서 선발되어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KB국민은행에서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학습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확인증을 발급해 준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KB 굿잡 취업학교'
‘KB 굿잡 취업학교'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2-23일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취업준비생 130명을 대상으로「KB 굿잡 취업학교」 제 2기 입학식 및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1박2일 취업캠프에서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실전 모의면접 등의 집중교육을 받았다.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취업교육과 전담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혜택을 내년 2월 졸업 전까지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하고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