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잔고 감소하고, 2Q 실적 양호' 눈여겨볼 26개 주식
'공매도 잔고 감소하고, 2Q 실적 양호' 눈여겨볼 26개 주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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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차잔고와 공매도잔고가 함께 감소한 기업 가운데 올해 실적이 양호한 기업은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미래에셋대우)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차잔고와 공매도잔고가 함께 감소한 기업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양호한 기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말에서 8월 16일 한달 사이 대차잔고와 공매도잔고가 함께 감소한 기업은 대차상환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대차상환이란 이전에 빌려온 주식을 원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현물로 빌려온 주식을 빌려온 기간만큼 약정했던 이자를 주고 빌려온 수량 만큼만 다시 되돌려 주기 때문에 그만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이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기업은 주가 역시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주식으로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Oil, CJ대한통운, 한국항공우주 등 26개 주식을 꼽았다.

가령 CJ대한통운은 이 기간 대차찬고와 공매도잔고 비율이 각각 3.4%에서 2.7%, 0.63%에서 0.36%로 줄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33.4%, 57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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