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보단 앞서고, 일본보다 뒤처지고...한국 4차 산업혁명 수준 세계 25위
중국보단 앞서고, 일본보다 뒤처지고...한국 4차 산업혁명 수준 세계 25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1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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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한국의 준비 수준이 세계 25위라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한국의 준비 수준이 세계 25위라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미국과 일본보다 뒤처지고 중국보다 앞선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계 UBS 은행이 세계경제포럼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기술 수준, 교육수준, 인프라 수준, 법적 보호 등 5개 요소로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국가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25위에 그쳤다.

스위스는 1위, 미국은 4위, 일본은 12위, 중국은 28위였다.

한국의 기업들은 주요국의 기업들보다 성과나 역동성에서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상장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2006~2010년 연 9.7%였지만 지난 2011~2015년에는 1.8%로 떨어져서다.

반면 일본과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국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의 지난 2011~2015년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06~2010년을 넘어섰다.

4차 산업혁명은 3D 프린팅과 사물인터넷, 바이오 공학 등의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생산과 유통 비용을 낮춰 소득 증가와 삶의 질을 높이는 혁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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