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중국의 욕심...남중국해 감시하는 위성 쐈다
끊임없는 중국의 욕심...남중국해 감시하는 위성 쐈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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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이 남중국해에 끊임없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남중국해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관측위성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11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타이위안 위성 발사센터에서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가오펀 3호를 실은 창정 4C 로켓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방과학공업국은 “이 위성으로 광역 범위의 조사뿐만 아니라 특정 구역에서 세밀한 분석도 할 수 있어 육상의 차량은 물론이고 망망대해의 작은 선박 1척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위성이 남중국해 상공에서 정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숨기지는 않는 것이다.

실제 쉬푸샹 가오펀 3호 프로젝트 팀장은 “이 위성은 해상환경, 도서 환초, 선박, 시추선 등을 모니터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국의 해상주권과 이익을 수호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위성은 지상의 1m 크기 물체도 인식 가능한 중국의 첫 합성 영상레이다(SAR) 탑재 위성위성으로, 24시간 전천후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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