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날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아주 질이 나쁜 사람들임,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면 사회의 본이 되야지...(wldu****),"재산 압류해야 한다(lovl****)","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의 이치(lamo****)","외국에서 주가조작은 살인보다 무서운 죄인데...한국만 관대하니 재범을 하지"(msb9****)","죄 짓고 살고 싶을까, 한번도 아니고...(bk02****)"등의 반응을 남겼다.
보타바이오는 지난 2014년 11월 129억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000원대였던 주가는 지난해 4월 최고 1만5000원대까지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증자를 통해 견씨는 이 회사의 대주주로 올라섰고, 남편 이씨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검찰은 이씨가 회사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주가를 띄운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견미리가 주가 조작에 참여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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