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헌책방 활성화 대학생 기획팀 국제대회 간다...현대해상 ‘인액터스 국내대회’ 후원
청계천 헌책방 활성화 대학생 기획팀 국제대회 간다...현대해상 ‘인액터스 국내대회’ 후원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7.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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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현대해상)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참신한 온·오프라인 판매전략으로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활성화 할 단초를 보여줬던 ‘책 it out’ 프로젝트 기획팀이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이 프로젝트 주역인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팀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현대해상 후원으로 열린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 우승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이 팀은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8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실존 이슈를 해결한다. 또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한다.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1975년 미국에서 출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후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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