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 조작 여파로 8년만에 처음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일본 언론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올해 순손익 전망 발표 결과 1450억엔(한화 약1조6035억원)의 적자가 날것이라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 보상금이 급증한 탓이다.
소비자의 휘발유 연료비용 차액 보상금으로는 500억엔을 책정하고 위탁생산 업체인 닛산 자동차 보상비용, 부품 제작소 보상금은 1000억엔을 책정했다.
미씨비시의 적자는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이다. 미쓰비시는 지난해만 해도 725억엔의 흑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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