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리스크관리 ‘초우량’ 다시 입증..교보생명, 무디스 등급 2년 연속 ‘A1’
재무건전성·리스크관리 ‘초우량’ 다시 입증..교보생명, 무디스 등급 2년 연속 ‘A1’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6.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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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일하게 삼성전자·시중은행과 어깨 나란히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1(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저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A1 등급을 유지해 재무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는 처음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급보증이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A1등급에 속한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Rating)’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다각화된 영업채널과 높은 재무설계사 생산성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교보생명은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토대로 자생적 성장(organic growth)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지난 3월 기준 262.8%로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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