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집연금 3종세트..주택연금 5월 신청자 지난 해보다 3배 늘어나
과연 내집연금 3종세트..주택연금 5월 신청자 지난 해보다 3배 늘어나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6.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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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형과 일반 주택연금 신청자가 90% 넘게 차지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쏠리며 지난달 주택연금 가입자가 전년대비 3배 가깝게 증가했다. 

1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5월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1302명. 지난해 5월, 487명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월 가입수가 1000명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가 출시된 이후 5월말까지 이어진 관심으로 상담 및 가입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5월 한 달 동안에 상품별 가입 분포는 일반주택연금이 843명(64.7%)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주택연금보다 8~15% 수준의 높은 월지급금이 특징인 우대형 주택연금주택은 332명(25.5%)이 신청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신청자는 127명(9.8%)이다. 해당 상품은 연금지급한도의 70%까지 일시인출이 가능하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공급이 늘면서 고령층의 부채감축과 주거안정, 노후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보금자리론 가입 후 부부 중 1인이 만 60세를 넘으면 주택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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