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저점 ‘유럽 배당·가치주’ 사냥..삼성자산운용, ‘유럽가치배당 펀드’ 출시
역사적 저점 ‘유럽 배당·가치주’ 사냥..삼성자산운용, ‘유럽가치배당 펀드’ 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5.2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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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유럽의 배당주와 가치주에 50%씩 투자하는 ‘삼성유럽가치배당펀드’를 26일 출시했다고 이날 알렸다.

삼성자산운용 런던 법인이 위탁해 운용하고 유럽 금융 명문가인 EDR(에드몬드드로스차일드) 그룹이 자문하는 상품이다.

상품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판매된다.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 보수는 선취 판매 수수료 1% 내외(연보수 1.68%)다. C클래스는 연 2.26%이다. C클래스는 투자기간이 길수록 판매 보수가 낮아진다. 환헤지형, 환노출형으로 나뉜다.

필리페 르코크 로스차일드 매니저는 “유럽의 배당주는 변동성이 낮고 평균 배당 수익률이 최고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지수) 유럽 배당수익률은 연 3.55%다. 미국 S&P500(스탠더드앤더푸어스) 지수(2.15%)를 앞섰다. 또한 유럽 가치주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인 저점 상태다.

지난 4월 삼성자산운용은 자산 200조원 규모의 로스차일드 그룹과 펀드교차 판매에 관한 제휴를 맺고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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