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속도 'UP'..SK텔레콤, 6월1일 `LTA-A 프로` 상용화
다운로드 속도 'UP'..SK텔레콤, 6월1일 `LTA-A 프로` 상용화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5.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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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오는 6월1일 500Mbps(62.5MB/s) 속도를 지원하는 'LTE-A 프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자료=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6월1일 500Mbps(62.5MB/s) 속도를 지원하는 'LTE-A 프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최근 경매를 통해 확보한 2.6GHz 주파수 대역 구축 전략과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3밴드 주파수묶음(CA) 기술에 256쾀(QAM) 기술을 더한 LTE-A 프로 서비스 계획 ▲사물인터넷(IoT) 전용 저전력광대역(LPWA)망인 '로라(LoRa)망' 구축 일정 ▲2.6GB 대역망을 활용한 5밴드 CA 기술 적용 계획 등이다.

SK텔레콤은 6월1일부터 50MHz 대역폭의 3밴드 CA 기술에 256QAM을 적용해 LTE-A 프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3밴드 CA로 최대 375Mbps의 다운로드 속도가 제공되는데 256QAM 기술을 더하면서 33% 개선효과가 발생해 500MGbps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256QAM 기술은 삼성전자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LG전자 'G5' 등에서 지원한다. LTE-A 프로 서비스 가능 지역은 부산, 울산,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광주와 전주 호남 주요 지역, 8월 서울 수도권과 충청지역으로 확대한다.

IoT 전용망인 로라망 구축 일정도 기존보다 앞당겨 다음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속·저용량 서비스에는 로라망이 활용되며, 고속·고용량 서비스에는 LTE-M망이 활용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LTE 기술을 바탕으로 IoT에 특화한 LTE-M 상용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특성이 다른 이중망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IoT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2일 확보한 2.6GHz 대역망 구축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연내 서울과 6개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시작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총 9만여식의 기지국을 전국 85개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5개 주파수를 묶는 5밴드 CA 기술을 이용해 최대 525Mbps 다운로드 속도 지원이 가능한 데, 여기에 256QAM 기술과 4x4 미모 기술 등을 적용해 1Gbps(125MB/s)를 구현하겠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2018년에는 5밴드 CA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525Mbps보다 약 2배 증가한 1Gbps로 개선된다"이라며 "여기에 와이파이 이종망 동시 접속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2.7Gbps(337.5MB/s)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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