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수익·주가 앞으로도 승승장구”..美 유통업체 주식 보유자들 함박웃음
“아마존 수익·주가 앞으로도 승승장구”..美 유통업체 주식 보유자들 함박웃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5.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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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의 주가는 697.5달러(한화 82만6188원)으로 지난 1년 사이 약 40% 뛰었다. (사진=나스닥)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의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올랐다. 앞으로도 아마존의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미국 나스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아마존의 주가는 697.5달러(한화 82만6188원)로 지난 1년 사이 약 40% 뛰었다.

아마존 주가는 시장 점유율 덕에 앞으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마존은 미국에서 온라인 유통 시장 점유율, 퍼블릭 클라우드 점유율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부의 빠른 성장으로 앞으로도 아마존 전체 수익성과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과 더불어 미국 주요 유통업체 주가도 콧노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명품 및 유명 브랜드 업체인 TJX컴퍼니와 미국의 건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 역시 최근 1년간 주가가 각각 13%, 14% 뛰었다. 아마존 주가에 비길 정도는 아니지만 이들 주식에 투자자한 사람들들 역시 짭짤한 차익을 거둘 수 있었던 셈이다.

김 연구원은 두 회사의 주가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그는 "TJX컴퍼니는 경기 영향에 비교적 둔감한 할인 유통점으로 패션에 민감한 세대를 중심으로 확고한 소비 계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홈디포의 주택 수리와 매매 사업은 미국에서 매우 활발한 추세이기 때문에 완만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그는 예측했다. 홈디포는 지난 2년간 180억달러(한화 21조2562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홈디포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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