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 김이율 지음 | 아템포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빠름이 대세가 된 시대에 '가장 느린 방법'으로 성공의 반열에 오른 사례가 있다.
영국에는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헌책방 마을이 있다. ‘헤이온와이(Hay-on-wye)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100만권이 넘는 책이 팔린다.
이 헌책방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사람은 마을 청년이었던 리처드 부스(Richard Booth)다. 1962년, 그는 고향에 돌아와 헌책방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고물상에서 헌책을 40년동안 사들였다.
그 결과 현재 헤이온웨이에 40개가 넘는 헌책방이 들어섰다. 마을 전체가 헌책방이 됐다.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가 됐다.
꾸준함으로 마을 하나를 변화시킨 리처드에게는 조급함이 없었다. 조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가꿨다. 그에겐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있었다.
<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아템포.2016)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이처럼 조바심 내지말라고 전한다.
누구나 다 성공을 원한다. 그것도 이왕이면 빨리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일찍 성공한 사람은 극히 드믈고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118쪽) 일부 수정.
큰 그릇을 빚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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