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지난해 노숙자 차림으로 꼬마와 길거리 축구 '재조명'
호날두 해트트릭, 지난해 노숙자 차림으로 꼬마와 길거리 축구 '재조명'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4.14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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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
▲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호날두 해트트릭, 지난해 노숙자 차림으로 꼬마와 길거리 축구 '재조명'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독일의 볼프스부르크를 홈으로 맞아들인 레알 마드리드가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노숙자 몰래카메라도 재조명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노숙자로 변신한 뒤 스페인 광장에 나타나 볼트래핑을 선보였다.

당시 호날두는 놀라운 재주를 선보였지만 스페인 시민들은 오히려 자리를 피했다. 호날두는 신경쓰지 않고 계속 볼트래핑 하며 길가는 시민들에 호응을 부탁했다.

그러던 와중에 꼬마가 나타나 호날두와 볼을 주고 받았다. 그 순간 호날두는 축구공에 싸인을 한 뒤 수염을 떼어냈다. 시민들은 환호성을 터뜨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광장의 수많은 사람들은 호날두를 순식간에 에워쌌다. 특히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오! 호날두다"라며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에 가담했다. 호날두는 가지고 있던 공을 소년에게 전달하며 포옹을 해주곤 그곳을 유유히 떠났다.  

한편 13일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reat win today! Thanks for all your support! (오늘 위대한 승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로 성원해 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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