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KB국민카드가 세계 최대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4일 서울 강남구 우버코리아 사옥에서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버의 O2O플랫폼과 KB국민카드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 추진 ▲우버서비스 연계 카드상품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신성훈 마케팅본부장은 “우버와의 협약으로 KB국민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공유경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우버서비스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KB국민카드만의 금융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우버(UBER)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승객과 차량을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전 세계 68개 국가, 4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버 블랙’이란 이름의 고급택시 서비스를 2015년 11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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