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살펴 특성화고 학생 60명 채용 나선 기업은행..창구텔러·IT분야
직무능력 살펴 특성화고 학생 60명 채용 나선 기업은행..창구텔러·IT분야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3.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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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발표된 2016 기업은행 특성화고 채용 지원자격.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기업은행은 창구텔러와 IT분야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및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예외 없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실무자 및 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오는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423명이 입행했다. 또한 2014년 서울시립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30명의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이 경영학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업계뿐만 아니라 공업계, 농업계, 마이스터 등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채용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중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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