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7회 시청률이 2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2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7회에선 김청(이점숙 역)에게 수난을 겪는 소유진(안미정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소유진이 마음에 걸려 소유진에 대한 걱정에 끊임없이 심란해하는 안재욱(이상태 역)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성병숙(장순애 역)은 마트에서 왕빛나(강소영 역)를 우연히 만났다.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왕빛나의 뺨을 때리며 “너희들 멋대로 활개치고 다니다 애들 기합시키지 말고 이 마트 발길 끊어”라 경고했다. 자신의 딸이 뺨을 맞은 사실을 알게 된 김청은 외부에서 회사 일을 보고 있는 소유진을 찾아가 “니 할머니가 한 대 때리면 나도 당신 손녀 사람들 있는데서 한 대 때리겠다고 전해”라며 소유진의 뺨을 때렸다.
김청은 양육비를 무기로 소유진과 성병숙에 쩔쩔매는 왕빛나의 현실을 정리하려 입금을 하지 않았다. 이에 소유진은 권오중(윤인철 역)에게 전화했지만 핸드폰을 가로챈 김청은 왕빛나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소유진이 뺨을 맞는 현장에 같이 있던 안재욱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을 하려는 소유진에게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요 그렇게 참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다가는 쌓이고 곪아서 어딘가에서 터집니다”라며 위로했다. 소유진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극 마지막에 양육비를 받으로 갔던 소유진이 한강변에서 혼자 마음을 추스르려 하는 순간 안재욱이 자전거를 끌고 왔다.
8회에산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스가 본격 전개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유진이 결국 왕빛나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은 아닌지 걱정과 함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이가 다섯’ 8회는 13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