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10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돌파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9일 전국 일일 시청률 27.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보다 3.3%포인트 오른 수치다.
6회에서는 강력한 지진이 우르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땅이 파도처럼 요동치고, 마을이 사라지고, 산이 무너지는 아비규환의 구조현장 속으로 달려가는 의료팀과 군인들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 송중기(유시진 역)가 한국에 돌아오는 장면도 비춰지며 송혜교(강모연 역)와의 사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5회에서 ‘태양의 후예’ 최고 관심을 받았던 부분은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마음을 고백한 장면으로 꼽혔다.
송혜교는 전날 밤 키스 얘기를 하며 “마음이 복잡해서 최대한 피해 보려 한다”고 말하자 송중기는 “피해도 좋은데 나쁜 일 당했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합니다. 천 번쯤 생각하다 한 번 용기 낸 거니까”라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송중기는 우르크를 떠나기 전 송혜교에게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때 허락 없이 키스한 거 말입니다.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며 물었다. 송중기의 고백에 송혜교가 어떤 답을 할지 기대된다.
‘태양의 후예’는 KBS 2TV에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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